안녕하세요, 독자님!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장마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2024년 장마 시즌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장마는 우리의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며, 때로는 생활에 불편함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장마를 대비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이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4년 장마의 시작과 종료 시기, 장마철의 특징, 그리고 장마철을 대비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함께 장마를 대비해봅시다!
올해 장마는 언제 시작될까요?
2024년 장마는 6월 말에서 7월 초에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평년보다 조금 늦은 편입니다.
장마는 보통 7월 말에서 8월 초에 끝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6월 말부터는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예상되니 미리 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 기간 및 강수량
먼저 작년 장마기간을 살펴보겠습니다. '23년도에는 제주/남부지방이 6.25일부터, 중부지방은 6.26일부터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31~32일간 지속되어 제주는 7.25일, 중부/남부는 7.26일 장마가 종료되었는데요. 장마기간만 놓고 보면, 평년과 거의 동일하였습니다.
참고로, '91년부터 측정한 각 지역별 장마 시작/종료 및 강수일수, 강수량 평균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를 각 지역별로 나눠보면 특히 남부지방의 강수량이 매우 많았는데요. 평년대비, 중부지방은 강수일수 약 3일, 강수량은 약 220mm 더 많이 왔고, 제주지방은 강수일수 약 4일, 강수량은 약 180mm 더 내린 반면,남부지방은 무려 강수일수 약 6일, 강수량은 약 370mm 더 많았습니다.
전국의 장마기간이 약 32일이었는데, 년 강수일수는 약 22.2일이었습니다. 즉, 장마기간 중 대략 2/3 정도 비가 온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원래 장마 기간 중 평균적으로 절반 정도만 비가 오는데, 기상이변 때문에 작년에는 비오는 날이 매우 많았네요.
참고로, 최근 5개년 강수량 및 강수일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21년도에 강수일수가 10일에 그쳤고, '20년에는 무려 28.5일이나 왔습니다. 기상이변 때문에 최근 변화가 엄청 심해졌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장마철의 특징
장마철은 대한민국 연간 강수량의 15%가 집중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며,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식중독 위험도 증가합니다.
따라서 식품 보관과 조리에 신경을 써야 하며, 빗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집 주변의 배수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수로가 낙엽이나 쓰레기로 막히면 빗물이 넘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리 점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장마철 대비 방법
장마철에 대비하려면 다음과 같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 우산과 방수용품 준비: 우산은 필수이고, 방수용 가방과 신발도 준비해 비에 젖는 것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 일기예보 확인: 일기예보를 자주 확인하고, 어르신들은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침수 방지 대비: 배수시설 점검은 필수입니다. 홍수나 태풍 시 대피 장소를 미리 알아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 식중독 예방: 고온 다습한 날씨로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므로, 음식물 보관과 조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해야 합니다.
- 전기 안전 관리: 전기 시설이 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누전 차단기 점검과 감전 사고 예방에 신경 써야 합니다.
- 습도 관리: 습기가 많아지는 시기로 곰팡이 번식을 막기 위해 제습기나 에어컨을 사용해 실내 습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이므로 건강 관리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장마 시기와 강수 패턴이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더욱 세심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기상청의 실시간 예보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4년 장마 예상 시작일과 종료일
기상청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작년보다 강수 기간과 강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인도양 근처의 수온이 높아 수증기가 많이 발생하고,
티베트 고기압이 약해져 저기압이 북태평양 고기압에 밀려 올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2023년에는 제주와 남부지방이 6월 25일부터, 중부지방은 6월 26일부터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장마는 약 31~32일간 지속되었으며, 전국적으로 강수일수는 약 22.2일이었습니다.
2024년 예상 장마 예상 기간
출처: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 |
2024년 예상 장마 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중부지방: 6월 25일 ~ 7월 26일
- 남부지방: 6월 23일 ~ 7월 24일
- 제주도: 6월 19일 ~ 7월 20일
마치며..
이번 장마는 작년보다 조금 빨리 시작되지만 종료일은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이변이 심한 상황이므로, 주관적인 예측임을 감안해 주세요.
2024년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라니냐 현상으로 인해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낮아지고 서태평양의 따뜻한 물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북태평양 고기압이 강화되면서 장마의 강수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미리 대비 하셔서 장마로 인한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