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무심코 하는 행동들, 예를 들어 다리를 흔들거나 한숨을 쉬는 것이 건강에 놀랍도록 유익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특히 다리를 흔드는 것은 "운이 안 좋아진다, 혹은 운이 다 나라 간다"며 종종 눈치를 보는 부정적인 행동으로 여겨지지만, 예상치 못한 건강상의 이점이 있다고 합니다.
아무도 모르게 할 수 있다면 혹은 혼자서 오랫동안 앉아서 근무하는 환경이라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일상적인 작은 행동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리 흔들기
다리 흔들기 다리를 흔들면 정맥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정맥류는 다리의 정맥에 혈액이 쌓여 발생하는 질병으로, 오랫동안 한 자세로 앉아 있으면 다리의 혈류가 정체되어 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오랫동안 앉거나 서 있을 때 하체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하체로 혈액이 몰리게 됩니다. 이로 인해 다리가 붓고 저리며 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다리를 흔드는 행동은 하체의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정맥류를 예방하며 붓고 단단해진 다리 근육을 완화시킵니다.
또한, 다리를 흔들 때 다리의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이 완화되어 뇌로의 혈류가 원활해지며, 이는 집중력 향상 효과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이 효과는 본인에게만 적용되며 다리를 흔들어 타인에게 피해를 줄 경우 주의해야 합니다.
한숨 쉬기
한숨을 쉬는 것은 폐 기능 개선에 좋습니다. 이는 폐의 작은 주머니인 '폐포'가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깊게 숨을 쉬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폐포는 적혈구가 운반하는 이산화탄소와 몸으로 들어오는 산소를 교환하는 기관으로, 전신에 산소를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자주 한숨을 쉬면 폐포 손상을 어느 정도 예방하여 폐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한숨은 정신 건강에도 좋습니다.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내쉴 때 심박수가 떨어지면서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고 긴장이 완화되어 몸이 이완되며
스트레스의 일부가 해소됩니다. 스탠퍼드 대학교 의과대학의 스피겔 교수는 "한숨을 쉴 때 호흡 속도가 느려지고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됩니다. 부교감 신경은 몸을 휴식시키는 데 책임이 있기 때문에 (한숨을 쉬는 것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껌 씹기
껌을 씹으면 침 분비가 증가하여 면역력이 향상됩니다. 일본 준텐도 대학의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로부터 껌을 씹기 전후의 침을 수집했으며, 단 5분간 껌을 씹은 후 침 분비가 증가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침은 입으로 들어오는 공기 중 병원균에 대항하여 방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면역글로불린 A(IgA)가 2.5배 증가했습니다. 면역글로불린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가 몸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합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껌을 씹으면 턱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저작근인 교근이 발달하여 사각턱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많은 껌 제품에는 설탕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설탕 껌은 치아 건강과 체중 관리에 좋지 않으므로 건강상의 이점을 얻기 위해선 설탕이 없는 껌을 약 10분간만 씹는 것이 좋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의자 돌리기
사무실 의자를 돌리며 몸을 움직이는 것은 혈액 순환과 스트레칭에 도움이 됩니다. 오랫동안 의자에 앉아 있을 경우, 한 시간에 10분에서 15분 정도는 몸을 움직여야 합니다. 몸을 움직이는 시간을 가지면 혈액 순환 개선과 몸을 깨우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오랫동안 앉아 있는 사무직 근로자라면 의자에 앉은 채로 등을 스트레칭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매우 유익할 수 있습니다. 이때, 의자에 앉아 햄스트링, 피리포미스 근육, 흉추, 견갑거근을 스트레칭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각 스트레칭은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15초간 가볍게 수행하고, 10초간 휴식을 취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